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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 신인 드래프트 신청자(해외, 아마) 트라이아웃이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타격 테스트에 참가한 심정수의 아들 심종원이 스윙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09/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신청자(해외, 아마) 트라이아웃이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타격 테스트에 참가한 심정수의 아들 심종원이 스윙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09/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내가 50홈런을 칠 타자는 아니다. 하지만 15~20홈런은 가능하지 않을까. 스피드 하나는 자신있다.”파워사다리

겉보기엔 ‘헤라클레스’의 아들처럼 보이지 않았다. 1m80, 78kg의 탄탄한 체격. 대신 공을 낚아채는 듯한 강렬한 손목 힘이 돋보였다.

‘심정수 아들’ 심종원은 KBO리그에서 뛸 수 있을까. 심정수는 1994년 OB(현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 현대와 삼성을 거쳐 2008년 은퇴하기까지 통산 타율 2할8푼7리, 328홈런 1029타점을 기록한 레전드 타자다. 커리어하이였던 2003년에는 53홈런 142타점으로 이승엽(56홈런)과 홈런왕 경쟁을 벌인 KBO 대표 거포다.

심종원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여했다. 오는 12월 애리조나 크리스천대 졸업을 앞두고 KBO리그에 도전한 것. 최근 두 시즌 동안 84경기에서 타율 3할2푼4리, 9홈런 74타점 18도루의 전천후 선수다운 기록을 냈다.

아버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늘씬하지만, 군살없이 잘 다져진 몸이 돋보였다. 그는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에서 훈련하며 이번 드래프트를 준비해왔다.

심종원은 “타격에서 너무 보여주려다 힘이 많이 들어갔다”며 아쉬워했다. ‘야구인 2세’로서의 공감대 때문인지, ‘김기태 아들’김건형과 붙어다니며 담소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그는 “오늘 처음 본 사이다. 제가 말이 많은 편이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며 웃었다.

“50홈런 칠 타자는 아니다. 15~20홈런 가능할 것 같다. 외야수로서 수비가 좋고, 주루플레이나 도루로 득점을 도울 수 있는 선수”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한편 “미국에서도 KBO리그는 항상 챙겨봤다”고 강조했다.

야구는 대구에 살던 초등학교 2학년 때 시작했다. 원래 오른손 타자였지만, ‘발이 빠르니 왼쪽으로 쳐봐’라는 코치의 조언에 좌타자로 변신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였던 아버지, 그리고 이승엽을 보며 자랐다. 12살 때 미국으로 간 뒤에도 야구를 계속했다. 고교 시절에는 미식축구 러닝백으로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심종원은 “야구해야되니까 거절했다. 다치면 안되니까”라며 웃었다.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신청자(해외, 아마) 트라이아웃이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김기태 아들 김건형(왼쪽)과 심종원 아들 이 수비 테스트를 마친 후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09/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신청자(해외, 아마) 트라이아웃이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김기태 아들 김건형(왼쪽)과 심종원 아들 이 수비 테스트를 마친 후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09/

심종원은 “제가 야구를 하고 싶어하자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셨다. 배팅볼도 던져주고, 타격 자세도 잡아줬다. 오늘 아침 영상통화로 ‘연습이라 생각하고 자신감있게 최선을 다해라’는 말씀도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두 동생도 함께 야구선수를 꿈꾸는 ‘야구 가족’이다. 심종원은 “야구 얘기 한번 터지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는다”며 웃었다.파워볼

“롤모델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다. 전부터 잘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력있는 선수라고 느꼈다. 저도 과감하게 뛰는 스타일이다.”

이날 트라이아웃에 참여한 8명의 선수들은 오는 21일 열리는 2021 KBO리그 2차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프로 입단을 노크하게 된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이강인
▲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스페인에서 이강인(19, 발렌시아) 선발 가능성을 점쳤다.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2선 화력 지원과 공격을 조율할 거로 내다봤다.파워볼실시간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기대주다. 유스 팀에서 1군 승격까지 해냈다. 하지만 마르셀리토 토랄 가르시아 감독부터 보로 감독 대행까지 4-4-2 전술에 적합하지 않았다. 2019-20시즌 대부분 교체로 뛰었고, 모든 대회 24경기에 출전 시간은 694분이었다.

구보 다케후사 성장과 비교되기도 했다. 구보는 레알 카스티야 입단 뒤에 마요르카로 떠나 출전 기회를 보장 받았다. 후반기에는 팀 핵심으로 활약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적응을 끝냈다. 이강인도 출전 시간을 위해 올여름 떠날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발렌시아는 2019-20시즌 종료 뒤에 대대적인 리빌딩을 했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 선임 뒤에 기류가 바뀌었다. 프리시즌에 이강인 기량을 점검했고,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2부리그 카르타헤나와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멀티골까지 뽑아내며 3-1 완승을 이끌었다.

현지에서도 호평이었다. 막시 고메즈와 세컨톱 조합에 엄지를 세웠다.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는 여름 프리시즌 최고 득점 선수였다. 프리시즌 득점 66%가 두 선수 발끝에서 나왔다. 상당히 상호 보완적”이라고 칭찬했다.

발렌시아는 14일 레반테와 홈 경기를 시작으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항해를 시작한다. 스페인 대부분 언론들은 이강인 선발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9일 ‘라디오골24’를 포함한 다수 매체 전망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4-2-3-1 전술에 이강인을 활용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나와 브록 레스너는 레슬러다. 붙으면 엄청 재미있을 거야!” 최근 은퇴를 발표한 UFC 전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41)가 UFC 복귀설이 나도는 ‘살아있는 전설’ 브록 레스너(43)에게 추파를 던졌다.

최근 격투기 전문기자 아리엘 헬와니는 코미어에게 “레스너와 대결할 수 있으면 (MMA) 은퇴를 번복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코미어는 부정적으로 “나는 옥타곤에 복귀하지 않는다. 대신 레스너와는 레슬마니아(유명 레슬링단체)에서 붙고 싶다. 레스너가 WWE에서 계속 뛰기를 원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코미어는 지난 달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52에서 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패하며 격투기 인생을 마감했다. 대결 후 자신의 SNS에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코미어는 선수시절 헤비급과 라이트 헤비급챔피언을 지내는 등 2개 체급에서 챔피언에 오른 UFC를 대표하는 파이터였다.

레스너는 최근 WWE와 계약이 종료됐지만 재계약을 맺지 않고 FA(프리에이전트)가 됐다. UFC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너는 WWE에서 뛰다 UFC로 옮겼고 다시 WWE에서 뛰며 격투기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거듭났다. UFC에서 14대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고, WWE에서는 WWE 챔피언 5회, WWE 유니버설 챔피언 3회를 지내는 등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살아있는 레전드라고 불리는 이유다.

최근 그의 복귀설에 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 표도르 등 슈퍼스타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대결을 성사시키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그의 높은 인기를 여실히 실감케 하고 있다.

코미어는 “나는 41살이고, 레스너는 43살이다. 올드가이가 옥타곤에서 피를 흘리며 싸우는 것을 상상하면 웃음만 나온다. WWE에서라면 레스너와의 대결이 가능하다”며 자신이 WWE로 옮길 수 있음을 시사했다.

코미어는 레슬링을 베이스로한 MMA 파이터다. 2007년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 자유형 레슬링에서 동메달을 딸 정도로 전문 레슬러 출신이다.

두 사람이 WWE에서 만나면 수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100% 장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다니엘 코미어 SNS

[OSEN=광주, 최규한 기자] 지난 8일 경기를 앞두고 현역 마지막 광주 방문경기를 앞둔 LG 박용택에게 KIA 윌리엄스 감독과 주장 양현종이 축하 꽃다발을 건넨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광주, 최규한 기자] 지난 8일 경기를 앞두고 현역 마지막 광주 방문경기를 앞둔 LG 박용택에게 KIA 윌리엄스 감독과 주장 양현종이 축하 꽃다발을 건넨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팬 가득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LG 트윈스의 베테랑 타자 박용택 고별식에 대해 특별한 마음을 표시했다.

KIA 구단은 지난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경기에 앞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박용택을 위한 광주 고별식을 진행했다.

박용택이 이번 2연전이 현역으로는 광주 마지막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한 배려였다. 윌리엄스 감독과 주장 앙현종이 꽃다발을 선물했고, 양팀의 모든 선수들이 함께 모여 사진을 찍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9일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나 모든 관계자들이 박용택에게 존경심을 갖고 있을 것이다. 팀으로서도 커리어와 그동안 보여준 것에 대한 감사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팬분들이 가득했으면 특별히 더 좋았을 것이다. 팬들이 없어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sunny@osen.co.kr

[OSEN=광주, 최규한 기자] 지난 8일 경기를 앞두고 현역 마지막 광주 방문경기를 앞둔 LG 박용택에게 KIA 윌리엄스 감독과 주장 양현종이 축하 꽃다발을 건넨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광주, 최규한 기자] 지난 8일 경기를 앞두고 현역 마지막 광주 방문경기를 앞둔 LG 박용택에게 KIA 윌리엄스 감독과 주장 양현종이 축하 꽃다발을 건넨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팬 가득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LG 트윈스의 베테랑 타자 박용택 고별식에 대해 특별한 마음을 표시했다.

KIA 구단은 지난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경기에 앞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박용택을 위한 광주 고별식을 진행했다.

박용택이 이번 2연전이 현역으로는 광주 마지막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한 배려였다. 윌리엄스 감독과 주장 앙현종이 꽃다발을 선물했고, 양팀의 모든 선수들이 함께 모여 사진을 찍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9일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나 모든 관계자들이 박용택에게 존경심을 갖고 있을 것이다. 팀으로서도 커리어와 그동안 보여준 것에 대한 감사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팬분들이 가득했으면 특별히 더 좋았을 것이다. 팬들이 없어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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