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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웹예능 ‘가짜사나이 2기'(이하 ‘가짜사나이2’) 측이 시즌2 공개와 함께 불거진 가학성 논란에 사과했다.파워볼사이트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는 11일 밤 ‘꺼져가는 의식,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라 l 가짜사나이2 Ep4’ 영상을 게재하며 “오늘 민수님과 병지님 윤기님 지기님 그리고 무사트 교관님들과 함께 회의를 했고 이슈 관련해서 정리를 하느라 업로드가 많이 늦어졌다”라고 입장문을 댓글에 함께 게재했다

이들은 “우선 이하의 여러 가지 이슈로 시청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죄송하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편집하는 피지컬갤러리가 되겠다”라고 운을 뗀 뒤 논란들을 언급했다.

먼저 곽윤기 쇼트트랙 선수 퇴교와 관련해 “(곽)윤기 선수는 모든 훈련을 정말 흠 잡을 때 없이 소화했던 교육생이였다. 그런데 마지막 IBS 훈련시에 윤기선수의 실수로 다소 위험한 장면들이 연출되었고 악플러들이 윤기 선수에게 억지로 비난을 쏟을 것 같아 해당 부분을 많이 덜어냈다. 그러다보니 교관님들이 윤기님의 위험한 행동들에 대해서 강하게 말하는 장면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장면처럼 연출됐다”며 “이는 편집된 내용을 알아야만 개연성을 이해하실 수 있었기에 전적으로 편집팀의 오판이며 이 부분에서 오해를 불러일으켜드려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이즈(jake) 교관이 “미쳤나 이게”라고 발언했던 것에 대해선 “우선 영상에서는 편집이 많이 생략되었으나, 손민수님이 지속적으로 체력이 되지 않는데도 계속해서 교관님에게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버틴 부분이었다. 이 과정에서 단호하게 교관으로서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했던 표현 등이 불편하신 분들이 있으셨다면 사과드린다. 제이크 교관님께서도 금일 라이브 및 직접 민수님과 관련 사과를 전달드렸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권 교관이 8번 훈련생 지기와 곽윤기가 IBS 아래에 깔려있을 때 손으로 누른 장면도 해명했다. 피지컬갤러리 측은 “특별과정을 진행하면서 교관들의 강한 퇴교 압박 등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었다. 해당 훈련들은 안전통제 하에 진행되었으나, 해당 거친 행동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꼈다면 정말 죄송하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사실 여부를 떠나서 ‘가짜사나이’ 영상을 통해서 보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앞으로는 시청하시는 데 있어서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더 노력하는 피지컬갤러리가 되겠다. 부탁드리지만 출연자분들은 모두 정말 최선을 다해주셨고 무사트 또한 정말 최선을 다해주셨다. 출연자분들에게 욕설과 비난보다 저희 피지컬갤러리에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이며 출연자들을 향한 비판 자제를 당부했다.

이하 피지컬갤러리 글 전문.
오늘 민수님과 병지님 윤기님 지기님 그리고 무사트 교관님들과
함께 회의를 했고 이슈 관련해서 정리를 하느라
업로드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우선 이하의 여러가지 이슈로 시청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편집하는 피지컬갤러리가 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가짜사나이2 Ep4 이슈 관련하여 라이브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전달드립니다.

1. 5번 교육생(곽윤기 선수) 퇴교 관련
-> 윤기 선수는 모든 훈련을 정말 흠 잡을때 없이 소화했던 교육생이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IBS 훈련시에 윤기선수의 실수로 다소 위험한 장면들이 연출되었고
악플러들이 윤기 선수에게 억지로 비난을 쏟을 것 같아 해당 부분을 많이 덜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교관님들이 윤기님의 위험한 행동들에 대해서
강하게 말하는 장면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장면처럼 연출되었고
이는 편집된 내용을 알아야만 개연성을 이해하실수 있었기에
전적으로 편집팀의 오판이며
이 부분에서 오해를 불러일으켜드려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2. jake 교관님의 ‘미쳤나 이게’ 발언
– 우선 영상에서는 편집이 많이 생략되었으나, 손민수님이 지속적으로 체력이 되지 않는데도 계속해서 교관님에게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버틴 부분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호하게 교관으로서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했던 표현 등이 불편하신 분들이 있으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Jake 교관님께서도 금일 Live 및 직접 민수님과 관련 사과를 전달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3. 권교관님이 지기님과 윤기님이 IBS 아래에 깔려있을때 손으로 누른 장면
– 특별과정을 진행하면서 교관들의 강한 퇴교 압박 등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해당 훈련들은 안전통제 하에 진행되었으나, 해당 거친 행동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4. IBS 3명이서 하는 장면
■ 이하 무사트 특별과정 IBS 훈련 메뉴얼
[IBS 실무게 85kg]
– 총원 7명이상 2보트 훈련으로 진행 (3~4명 1보트)
이동 거리는 4호기(약 1000m ~ 800m)까지 진행
– 총원 5명 이하 1보트 훈련으로 진행
이동 거리는 3호기(약 800m ~ 600m) 까지 진행
– 총원 2명 이하 제자리 훈련 진행 후 ~ 100m 이동
2명 미만 시 즉시 교육 종료 선언 (회의 소집)
– 시범 후 허리에 들기, 머리에 들기, 앉기, 교관탑승은 인원 수 고려 (교관 (가벼운 교관 1명, 무거운 1명) 탑승)

-> 이 부분에서 마지막 지기님이 퇴교를 했을 때 훈련이 종료가 되었어야 맞았으나 윤기님의 개인적인 도전으로 IBS 끌기 진행 후 교육을 종료하였습니다.
-> 훈련 매뉴얼대로 관련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현장에서 교관님들이 함께 IBS를 균형 잡기 및 서포터를 함께 진행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실 여부를 떠나서 가짜사나이 영상을 통해서
보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는 시청하시는데 있어서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더 노력하는 피지컬갤러리가 되겠습니다.

더 좋은 영상을 만들어야하는데
아직 저희 피지컬갤러팀의 역량이 많이 부족하다는걸
이번 기회에 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부탁드리지만 출연자분들은 모두 정말 최선을 다해주셨고
무사트 또한 정말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출연자분들에게 욕설과 비난보다
저희 피지컬갤러리에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다혜 첫 솔로 싱글 ‘포이즌’, 10월 10일 발매

<제자가 스승보다 나은 것을 비유하는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수들은 선배 가수의 명곡을 자신의 색깔로 재해석하거나, 빛을 보지 못했던 노래를 다시 부르면서 그 가치를 재평가 되도록 만들기도 합니다. 반면 잘못된 편곡 방향이나 가창력으로 오히려 명곡을 훼손했다는 평을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편곡과 가수의 목소리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과 감성을 주는 ‘청출어람 리메이크’곡을 살펴봄으로써 원곡들도 다시금 조명합니다.>

ⓒ앨범 재킷
ⓒ앨범 재킷

걸그룹 베스티 출신 다혜가 홀로서기에 나섰다. 다혜는 지난 10일 솔로 데뷔곡 ‘포이즌’(Poison)을 발매하고, 음악방송을 통해 무대를 공개했다. 이 곡은 1998년 발매된 엄정화의 히트곡으로, 최근 엄정화가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환불원정대로 활약하면서 재조명된 곡이기도 하다.파워볼실시간

엄정화는 9일 SNS를 통해 다혜의 ‘포이즌’ 리메이크 곡을 응원하는 글을 남겨 훈훈한 선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혜는 이 메시지를 접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선배님의 응원 메시지를 보고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하고 뭉클했다. 선배님의 명성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며 컴백을 준비했는데, 선배님의 말씀 한 마디가 세상에서 가장 큰 격려와 위로가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원곡: 엄정화 ‘포이즌’

엄정화의 ‘포이즌’은 지난 1998년 발매된 4집 ‘인비테이션’(Invitation)의 타이틀곡이다. ‘배반의 장미’ ‘후애’ ‘삼자대면’ 등이 수록된 3집 ‘후애’가 대성공을 이룬 후 주영훈과 다시 한 번 손잡고 출시한 앨범이다. 이 곡은 당시 MBC ‘음악캠프’ ‘인기가요’ 등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히트를 쳤다. 뿐만 아니라 4집은 실질적으로 그녀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앨범으로, 47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이즌’은 세련된 스타일의 멜로디와 편곡 덕분에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여성들의 패션 워너비였던 엄정화가 5대5 가르마의 스트레이트 단발을 선보이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기술적으로 가창력이 매우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높은 고음도 깔끔하게 소화하고,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무대 연기가 빼어나 몰입도 높은 무대를 보여줬다.

◆리메이크곡: 다혜 ‘포이즌’

다혜는 솔로 데뷔 싱글로 엄정화의 ‘포이즌’ 리메이크 곡을 결정했다. 무엇보다 원곡자인 주영훈이 직접 편곡을 맡으면서 큰 화제가 됐다. 주영훈은 기존의 노래를 라틴 풍으로 편곡했다. 이국적인 느낌으로 재해석된 이 곡은 몽환적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여기에 다혜의 목소리가 얹어지면서 완전히 원곡과는 다른 느낌의 곡으로 완성됐다.

여가수들의 워너비로 꼽히던 엄정화의 히트곡, 그리고 원작자의 편곡 참여까지 더해지면서 베스티가 아닌, 솔로 다혜로서의 첫 행보에 잔뜩 힘을 실은 모양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엄정화가 보여줬던 무대를 압도하는 힘은 다소 부족해 보인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엄정화는 노래를 ‘잘 한다’라기 보단, 노래를 ‘잘 살리는’ 스타일이다. 그만큼 노래 속의 이야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내는 재주가 특출났다는 말이다. 안타깝게도 다혜는 표면적으로 엄정화의 노래를 곧잘 재해석한 듯 보이지만, 무대가 주는 압도감을 느끼긴 힘들다.

◆비하인드 스토리

‘포이즌’은 큰 인기를 끌었던 곡인만큼, 과거 이따금씩 들려왔던 ‘괴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음악의 처음과 중간 간주 부분에 낮고 굵은 여성 목소리로 “엄정화 제일 싫어”라는 목소리가 들린다는 것. 한 방송은 원래 가사 ‘use your imagination’(너의 상상력을 발휘해봐)인데, 몬더그린 현상으로 이 같은 여성의 목소리로 들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목소리의 주인은 엄정화에 원한을 품고 죽은 여자귀신이다” “앨범 발매 전까지 엔지니어들이 수차례 검사했으나 이 목소리에 대해 전혀 자각하지 못했다” 등의 괴담이 계속됐다. 당시의 이런 괴담들은 사실상 그 곡이 얼마나 인기가 있느냐를 증명하는 척도이기도 했다.

또 이 곡은 코요태의 김종민이 백댄서로 선 곡으로 유명하다. 얼마 전에도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가 만들어진 이후 김종민이 깜짝 등장(이 당시엔 매니저로 발탁되기 전이다)해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특히 김종민은 ‘포이즌’ 백댄서 활동을 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고, 준수한 외모 덕분에 팬클럽이 생겼을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뉴스엔 박아름 기자]

‘구해줘! 홈즈’가 2049 시청률 3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파워볼

10월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복팀의 ‘식스방스 하우스’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이 1부 2.7%, 2부 3.8%를 기록하며 3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부 5.0%, 2부 6.7%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7.4%까지 치솟았다.

이 날 방송에는 14명 대가족이 모일 수 있는 단독주택을 구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부모님이 40년 동안 살고 계신 집에 공공시설이 들어오게 되면서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자녀들이 사는 은평구와 근접한 ‘경기도 고양시’에서 부모님의 행복한 노후와 14명의 온 가족이 단합할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배우 김혜은과 장동민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의 ‘식스방스 하우스’였다. 2020년 전체 리모델링을 마친 전원주택으로 1층에는 초대형 거실과 광활한 프라이빗 마당, 주방이 있었다. 2층은 방안에 또 방들이 있는 유럽식 구조로 스크린 골프장과 초대형 욕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어 복팀은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의 ‘북한산이 빽이어라~’를 소개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북한산이 내 집 앞에 있는 ‘숲세권’ 매물로 자녀들이 사는 은평구와 가까워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1층은 거실 겸 주방, 2층은 독특한 구조의 방들이 있어 공간 분리가 확실했으며, 무엇보다 3층 옥상에서 북한산의 원효봉과 의상봉이 가깝게 보여 최고의 뷰를 자랑했다.

덕팀에서는 배우 박지영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그리고 노홍철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에 위치한 ‘베란다유 궁전 하우스’였다. 12가구의 전원주택으로 형성된 타운하우스로 잔디마당에 미니텃밭까지 갖추고 있었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프랑스 남부의 휴양지 같은 2층의 베란다로 아치 모양의 지붕 뒤로 마을 풍경이 한 눈에 들어왔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거실의 거실의 거실’이었다. 매물 인근에 지하철역과 번화가가 있어 도심의 인프라를 누리면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었다. 입체적인 구조의 외관만큼이나 실내 공간은 계단을 중심으로 거실과 주방 그리고 방들이 이어져 있어 순환구조를 이루고 있었다. 무엇보다 1층과 2층 모두 합쳐 대형 거실이 3개나 있어 놀라움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덕팀은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의 ‘호텔인 고양’을 소개했다. 드라마에 나올 법한 저택 외관에 실내 공간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웨인스 코팅으로 인테리어를 마감해 부티크 호텔을 연상케 했다. 높은 층고는 개방감까지 더했으며, 주방은 화이트&우드로 꾸며 세련됐다. 지층공간은 가족들만의 단합 공간으로 제격이었으며, 상쾌한 공기가 들어오는 성큰(sunken)까지 있어 지층에서도 4계절을 느낄 수 있었다.

복팀은 ‘식스방스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호텔인 고양’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들은 복팀의 ‘식스방스 하우스’를 최종 선택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넓은 규모, 각1방 가능한 방 개수,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넓은 마당이 마음에 든다”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MBC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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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하도권이 음악 선생님 마두기로 변신한다.

오는 10월 26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펜트하우스’에서 하도권은 장발 헤어스타일로, 한 번 보면 뇌리에 훅 박히는 독보적 비주얼의 성악가이자, 화영중학교 음악 선생님 마두기 역을 맡았다. 극중 마두기는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한, 돈과 권력 앞에서 자연스럽게 무릎을 굽히는 전형적인 강약약강 스타일. 헤라팰리스 부모들이 자존심을 긁어도 늘 잡초같이 일어서는 인물이다.

하도권은 실제로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이력으로 인해 화제를 모았다. 각종 예능에서 출중한 노래 실력을 뽐내며 놀라움을 안겼던 하도권이 ‘펜트하우스’에서 성악 선생님 마두기로 출격하면서 캐릭터 소화력을 200% 끌어올릴 전망이다. 무엇보다 ‘스토브리그’에서 투수 강두기 역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하도권이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할 성악 선생님 마두기로는 또 어떤 매력을 각인시키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하도권이 여유 넘치는 카리스마를 드리운 마두기 역으로 분한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마두기가 학생들에게 성악을 가르치는 장면. 팔짱을 낀 채 매섭게 학생을 쳐다보는 모습부터 깊이 있는 눈빛과 제스처까지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과연 아이들의 치열한 예고 입시 경쟁 속에서 성악 선생님 마두기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도권은 마두기 역에 대해 “꿈 많던 성악과 학생 시절을 추억하며 연기할 수 있는 배역이라서 참 고맙다. 이렇게 엄청난 작품에 작은 한 부분이라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언제나처럼 작품 안에 살아 숨 쉬는 인물을 연기를 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대본을 충실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황후의 품격’ 이후 두 번째로 함께하는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을 언급하며 “김순옥 작가님의 세계에서 한 인물로 숨 쉬고 말하고 노래한다는 자체가 배우로서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다. 또한 존경스러운 아티스트 주동민 감독님이 계셔서 든든하고 즐거운 작품이 될 거라 확신한다”라고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더불어 하도권은 “마두기로 이전에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저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실제 성악과 출신인 하도권이 성악 선생님 마두기 역을 맡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캐릭터 맞춤을 이뤄냈다”라며 “‘펜트하우스’에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하도권과 그가 그려낼 마두기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SBS)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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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오명주기자] 2020년 1월 11일, 구하라가 떠난 지 49일째 되는 날. 남은 가족과 친구들은 더이상 그녀가 고통받지 않기를 기도했다.

2020년 1월 13일. 구하라 오빠가 짐을 쌌다. 구호인 씨는 그동안 청담동 집에 머물며 갑작스런 죽음을 정리했다. 동생의 49재를 끝내고, 본가로 내려갔다.

그리고 다음 날 자정, 정확히 2020년 1월 14일 0시 15분. 신원 미상의 남성이 구하라집 담을 넘었다. 1명 혹은 2명, 그들은 정체불명의 침입자였다.

무엇을 노렸을까? 구하라의 개인금고를 훔쳐 달아났다.

전문 절도범일까? ‘도둑질’은 서툴렀다. 면식범으로 보인다.

‘디스패치’가 CCTV 영상 2개를 입수했다. 영상판독 전문가와 다각도로 분석했다. 그 결과를 공개한다. 무엇보다, 독자들의 제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놈이 침입했다 (CAM2)

2020년 1월 14일 0시 15분. CCTV(CAM2) 영상이다. 1분 19초짜리다.

신원미상 A씨는 담벼락 위를 살금살금 걸었다. (구하라 집과 붙은) 옆집 빌라 주차장 담을 타고 온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담벼락을 지나 1층 외벽 CCTV로 향했다. 그는 나뭇잎으로 렌즈를 가렸다. 동선 노출을 막기 위한 시도로 짐작된다.

구하라 후배 K씨가 부연설명했다. 그는 구하라와 함께 살던 고향 동생. 지난 4월, 절도 사건을 인지한 뒤 CCTV 영상 일체를 확인했다.

“지난 4월 금고가 없어진 걸 알았어요. (호인)오빠와 CCTV를 돌려봤습니다. 나뭇잎으로 렌즈를 가리는 장면도 있었어요. 정체를 숨기려는 시도 같았죠.” (K씨)

 그놈이 들어갔다 (CAM3)

2020년 1월 14일 0시 30분. CCTV(CAM3) 영상이다. 50초짜리다.

B씨가 마당을 가로질렀다. 그의 목적지는 현관문 앞. 허리를 반쯤 숙여 도어락을 터치했다. 키패드가 뜨자 익숙하게 누르는 모습.

하지만 현관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는 (현관) 불투명 유리에 얼굴을 갖다 댔다. 집 안을 들여다보려는 행동이었다.

B씨는 내부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시 허리를 구부려 담벼락 쪽으로 이동했다. 이것이 2번째 CCTV 영상이다.

“언니가 죽고 비밀번호를 바꿨어요. 그 번호는 저와 (호인) 오빠만 알아요. 그 사람은 이전 비번을 누른 거 같아요. 2**2였거든요.” (K씨)

 인상착의가 궁금하다

‘디스패치’는 구하라 집을 찾았다. 담벼락 높이, 도어락 위치 등을 쟀다. 담장 높이는 138cm. 현관문 경첩은 171cm 정도에 위치했다.

우선, 용의자 A(혹은 B)씨의 키를 특정했다. 현관문 앞에서 구부정하게 섰을 때, 경첩 높이와 비슷했다. 대략 175±5cm로 추정된다.

상의 점퍼는 어떨까. 서로 다른 원단이 이어진 형태다. 비니를 썼고, 안경도 착용했다. ‘다이얼’로 끈을 조절하는 신발을 신고 있었다.

‘디스패치’는 구재모 교수(디지털영상포렌식연구소)를 찾았다. 그는 “A와 B씨는 동일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구재모 교수는 CCTV 영상 분석 전문가다. 세월호 수중 영상을 정밀 분석했고,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몰카도 검증했다.>

 ‘그놈’이 그놈이다?

구하라 집에 설치된 CCTV는 총 4대다. 용의자의 모습은 2대에만 찍혔다. CAM2는 적외선(IR) 카메라, CAM3는 컬러 카메라 영상이다.

구재모 교수는 저해상도(854X480)를 고해상도(3,843X2160)로 업스케일링 했다. 이중선형보간법으로 노이즈를 제거했고 선명도를 개선했다.

CAM2는 1,898프레임. CAM3는 1,202프레임이다. 정밀 분석 결과, A와 B씨의 신발은 동일한 형태. 다이얼이 달린 보아 시스템 운동화였다.

“49인치 대형 4K 모니터 영상에선 분명히 확인이 됩니다. 운동화의 끈을 조절하는 ‘다이얼’이 비교적 선명하게 보입니다.” (구재모 교수)

상의 점퍼에서도 유사점이 발견됐다. 패턴 및 구조가 비슷했다. 서로 다른 색깔의 원단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길이 조절용 단추는 풀려 있었다.

 면식범이 틀림없다!

그들이 훔쳐 간 것은, 구하라의 소형 금고다. 구하라는 중요한 자료(서류) 등을 금고에 넣었다. 과거 핸드폰도 금고에 보관했다.

구호인 씨와 후배 K씨는 ‘면식범’의 소행으로 봤다. 무엇보다,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 이전 비번(2**2#)을 주저 없이 눌렀다.

현관 진입에 실패하자 경로도 바꿨다. 외벽 구조물을 타고 2층 베란다로 진입. ‘베란다->연결문->다용도실->연결문->옷방’을 꿰뚫었다.

“집안 구조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에요. 처음 오는 사람은 절대 알 수 없어요. 평소에 연결문을 잠그지 않는다는 사실까지…” (구호인)

범인은 금고의 위치까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정확히, 금고만 훔쳐 갔다.

“옷방 문을 잠그지 않았어요. 자주 왔다 갔다 하니까. 저희는 ‘세콤’도 끄고 다녔어요. 이런 습관을 아는 사람 짓이에요.” (K씨)

 용의자 제보가 필요하다

구하라의 오빠와 후배는 지난 3월, 경찰을 찾았다. 하지만 소득은 없었다. 주변 CCTV는 이미 지워진 상태. 주변 차량 블랙박스도 마찬가지였다.

다시 한번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정리했다. (늦었지만) 독자들의 제보가 필요하다.

① 신장은 175cm 내외다.

② (도수가 있는) 안경을 쓰고 있다. 테두리는 얇은 금속 재질. 뿔테는 아니다.

“안경 표면에 반사되는 (적외선) 반사광이 일관됩니다. 도수 안경을 의미합니다. 김 서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코 아래로 내려썼고요.” (구재모 교수)

③ 보아 클로저 시스템 운동화. 즉, 다이얼로 끈을 조절하는 신발을 신고 있다.

④ 상의 점퍼도 특이하다. 등판과 어깨가 서로 다른 원단으로 연결됐다. 허리 부분에 길이 조절용 단추가 달려 있다.

⑤ 구하라의 지인으로 추정된다. 비밀번호, 금고 위치, 진입 경로 등을 꿰뚫고 있었다. 면식범일 가능성이 크다.

⑥ 덧붙여, 공범이 있다. 최소 3~4명으로 추정된다. 현재, 해당 CCTV 영상은 소실됐다.

“(집) 대문 근처 담벼락에서 1명이 서성거렸습니다. 옆집(빌라) 주차장에 SUV가 세워져 있었고요. 새벽 5시 정도에 사라졌습니다.” (K씨)

2020년 1월 11일, 구하라가 떠난 지 49일째 되는 날. 남은 가족과 친구들은 더이상 그녀가 고통받지 않기를 기도했다. 그녀는 편히 쉴 수 있을까.

취재=김지호·오명주 기자

사진=이승훈·민경빈 기자

영상=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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