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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출입 통제·전수 검사 실시
광주시, 방역 단계 격상하나

이용섭 광주시장이 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1단계 유지와 감염 차단을 위한 정밀방역 체계 강화 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11.5/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1단계 유지와 감염 차단을 위한 정밀방역 체계 강화 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11.5/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에서 교도소와 유흥시설, 대형병원에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엔트리파워볼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광주에서는 총 3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6명이 지역감염 확진자이고, 5명이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다.

확진자들을 살펴보면 순천 신한은행과 관련된 확진자와 광주교도소, 유흥시설, 타 지역 감염자 등이다.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7명의 지역감염 확진자들을 보면 광주교도소와 관련된 n차 감염 확진자가 3명,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와 관련된 n차 감염자가 3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교도소와 관련된 n차 감염 확진자들 중 1명이 공무원은 아니지만 119풍암안전센터에서 일하는 직원 1명이 있었고, 이에 소방관과 사회복무요원 등 28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들 28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자가격리 중이다.

유흥시설과 관련된 n차 감염으로 인해 유치원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01명의 원생과 교사가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광주교도소와 유흥시설과 관련된 확진자들의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대형병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광주 546번 확진자가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의사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546번 확진자 외에도 이날 전남대병원 소속 의료진 2명과 화순전남대병원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 감염 우려도 낳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과 전남대병원은 병동을 통제하는 한편 접촉자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 의료시설 내 추가 확산을 우려해 전남대병원 전수조사를 검토 중이다.

n차 감염까지 이어지면서 광주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민관공동대책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데는 인식을 같이 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방역관리시스템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판단, 주말 상황을 지켜본 뒤 방역대응 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당시 브리핑에서 “주말까지 감염 확산 추이를 지켜본 후 방역대응 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16일 오전 NASA·스페이스X ‘크루-1’ 발사 예정
흑인 우주비행사, 여성 물리학자, 일본인 등 눈길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지난 5월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이 민간유인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해 각종 임무를 수행하고 무사귀환했습니다. 발사 후로부터 반년이 지난 현재 새로운 우주선이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모델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만든 ‘크루-1(Crew-1)’입니다.엔트리파워볼

이번 유인 우주선 발사는 민간 우주 운송 시대를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발사가 유인우주 비행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시험 비행이었다면 이번 비행은 향후 민간 우주 운송 시대를 열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우주 왕복선에는 다양한 배경의 우주비행사 4명이 탑승할 예정이라 그들의 독특한 배경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NASA 소속 우주선 선장 마이크 홉킨스, 흑인 조종사 빅터 글로버, 여성 물리학자 섀넌 워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 노구치 소이치(55) 우주비행사가 이번 여정에 참여합니다.

마이크 홉킨스는 미국 공군 대령 출신으로 이번 임무의 선장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지난 2013년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해 166일을 보냈습니다. 우주 유영을 통해 성능이 저하된 펌프 등을 교체하는 임무를 완수했고, 존슨우주센터에서 국제우주정거장 운영 관련 지원을 해왔습니다.

빅터 글로버는 해군 중령 출신으로 ISS에 체류하는 첫 흑인 우주비행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40여기 항공기에서 총 3000시간의 비행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로 24개 전투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상원 입법 연구원으로도 활동하던 중 NASA 우주비행사로 합류했습니다.

섀넌 워커는 미국 라이스대에서 물리학 학사, 과학 석사, 우주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여성 물리학자로 2004년부터 NASA 우주비행사로 활동해왔습니다. 지난 2010년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ISS에 도착해 163일 체류한 적이 있습니다. 우주정거장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 설계부터 우주왕복선 비행 제어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우주비행사의 탑승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노구치 소이치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으로 미국의 우주왕복선,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도 탑승해 ISS에 다녀온 경험이 있습니다.

한편, ‘크루-1’은 애초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14일 오후 7시 49분 발사될 예정이었는데요, 해상 바람 조건과 회수 작업을 고려해 15일 오후 7시 27분(한국시간 16일 오전 9시 27분)으로 발사일정이 변경됐습니다. 스페이스X는 재활용 로켓인 ‘팰컨9’ 발사후 1단계 추진체를 회수하는데 날씨가 좋아야 회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초 스페이스X는 지난달 23일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려다 로켓 엔진 교체 문제 등으로 두 차례 발사 시기를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국제우주비행사로 향할 4명의 우주비행사.(사진=스페이스X)
국제우주비행사로 향할 4명의 우주비행사.(사진=스페이스X)

국제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하면 6개월 동안 우주에 머물면서 식품 생리학 연구, 유전자 실험, 무중력 공간에서의 무 재배 실험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내년 5월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파워볼실시간

*편집자주:우주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우주는 먼 미래가 아닌 현실이다.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등 민간기업들의 경쟁과 각종 우주기술 발전으로 민간우주여행시대가 열리고 있다. 관광뿐 아니라 우주 쓰레기 처리, 장례식장, 별똥별 이벤트 등 우주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들도 이어지고 있다. 외계행성에서 생명체를 찾는 인류의 노력도 계속 진화 중이다. 우주는 첨단 과학기술의 집합체이기도 하다. 극한 환경의 우주에 최적화된 첨단 우주 기술들은 필수다. 세계 각국은 광활한 우주시장 선점을 위해 열띤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내외 우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우주 관련 기술, 우주의 역사,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우주 개발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우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한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방송사·학계·관련 단체 참여하고 정부 외교채널도 활용”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박성제 한국방송협회장 겸 MBC 사장이 중국의 콘텐츠 저작권 불법 침해와 관련해 방송사는 물론 학계, 관련 단체가 공동기구를 만들어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협회장은 1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학회 2020 정기학술대회 ‘한국판 디지털 뉴딜, 공존을 위한 과제들’ 특별기획 세션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정부의 외교채널을 통한 한중 콘텐츠 저작권 보호 조치의 명문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2016년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이후 한국 콘텐츠 수입을 불허하고 있다. 그러자 현지에서는 한국 콘텐츠를 불법으로 도용하고 표절하는 일이 노골적으로 늘었다. 중국 내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사이트만 2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까지 된 ‘빌리빌리(bilibili.com)’도 포함됐다.

한쥐TV(hanjutv.com), 한국 드라마넷(yasbs.com) 등도 대표적인 저작권 침해 사이트로 꼽히는데, 이곳들은 한국에서 방송이 된 후 중국어 번역 자막이 삽입된 콘텐츠가 올라가기 때문에 중국인들이 대거 이용한다고 전해진다.

일례로 지난 추석 연휴에 큰 화제가 된 KBS 2TV 나훈아 콘서트 방송을 한국에서는 ‘다시보기’ 할 수 없었지만, 중국에서는 이들 사이트를 이용해 다시 즐기는 아이러니한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박 협회장은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방송사의 개별 저작권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학계와 방송협회, 케이블TV협회, IPTV협회 등 협회, 유관단체가 모여 ‘저작권 침해 공동 대응기구’를 창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동기구에서 실태조사, 공동연구, 성명 발표, 법적 조치 등을 해야 실효성이 있다는 취지다.

박 협회장은 “중국의 한국 콘텐츠 저작권 불법 침해의 궁극적 해결은 선린우호관계를 바탕으로 한국 콘텐츠를 중국이 다시 수입을 허가하는 등의 양성화 조치로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제 한국방송협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성제 한국방송협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lisa@yna.co.kr

현재 집회금지구역인 ‘국회 앞 대로’만 차벽 세워
나머지 구역서 불법 발생시 추가 차벽설치 가능성

차벽 설치된 국회 앞 대로 2020.11.14© 뉴스1 원태성 수습기자
차벽 설치된 국회 앞 대로 2020.11.14© 뉴스1 원태성 수습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원태성 기자 = 14일 서울 여의도권을 중심으로 도심 곳곳에서 민주노총의 민중대회가 동시다발로 개최되는 가운데 경찰이 집회가 금지된 국회 주변에 차벽을 설치했다. 집회 인원이 99명을 초과하는 등 불법집회가 일어날 경우를 차단하기 위해서다.파워볼실시간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민중대회 집회와 관련해 국회 주변 집회금지 구역에 차벽을 설치하고 불법집회에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30분 기준 국회의사당 앞 대로에는 경찰버스 40여대가 길에 늘어서 차벽을 세워둔 상태다. 국회의사당 앞쪽은 집회 절대금지 구역이라 이날 민주노총의 민중대회 집회 신고 장소에는 없었지만 경찰은 비상상황을 대비해 차벽을 설치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여의도 여의도공원과 여야 당사, 전국경제인연합회 건물 앞과 마포역, 대방역, 공덕역 등 25곳에서 가맹조직별로 99명 이하의 조합원이 각각 참여하는 집회를 동시다발적으로 연다.

민주노총은 매년 11월 전태일 열사를 기리며 전국 단위의 민중대회를 개최해왔고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99명 이하의 집회 인원을 여러 곳에 분산해 신고했다.

경찰은 여의도공원이나 여야 당사 앞엔 차벽을 설치하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구역은 집회가 (인원에 맞게 진행되는지) 좀 더 보고 (차벽을 세울지 말지) 판단할 것”이라며 “현재 상태로는 여의대로에만 설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된 이후 계속 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이날은 신규 확진자가 205명에 달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정부와 경찰 등에서도 민주노총에 집회를 재고하고 인원을 축소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앞서 사랑제일교회 교인을 포함한 보수단체가 광복절에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신고된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한 집회를 열어 코로나19 재확산의 기폭제가 됐다는 평을 받으면서 방역당국과 지자체 등은 이번 집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uhhyerim777@news1.kr

“철저한 방역수칙 지키지 않고선 지금의 방역단계 유지하기 힘들어”
“수능 20일 앞.. 집회, 코로나 확산 원인되면 책임 묻지 않을 수 없어”

문재인 대통령.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일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라며 “오늘 주말 집회도 재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에 “아직은 우리 방역체계 안에서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보지만, 더 큰 확산으로 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숫자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회사, 학교, 카페와 지하철역, 지인과 가족 모임 등 일상의 공간에서 조용한 확산이 진행되고 있어 더욱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부터 방역의 끈을 더욱 조이겠다.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다시 커진 코로나 경고등에 경각심을 높이고 총력 대응해야 한다”라며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철저한 감독과 현장 관리를 강화해 주기 바란다. 국민의 협조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춥고 건조한 북반구의 겨울을 맞고 있다”라며 “이동과 모임이 많아지는 시점에서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서는 지금의 방역단계를 유지하기가 힘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가 국민들의 일상과 경제생활을 위해 거리두기 단계를 낮춘 것은, 힘들게 이룬 방역성과와 함께 성숙한 시민의식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자칫 방심하여 방역수칙을 소홀히 한다면,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생업과 일상마저 위태로워지고 더 큰 피해와 고통이 찾아올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금 같이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는 모두가 함께 방역의 주체로서 조금씩 양보하며 좀 더 힘을 모으는 길 외에 다른 방도가 없다”고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재고돼야 한다며 “집회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안전은 더욱 중요하므로 방역수칙을 어기거나 코로나 확산의 원인이 되는 경우에는 엄정히 법을 집행하고 책임을 분명히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적 대사이며 학생들의 미래가 달린 수능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라며 “수능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서도 코로나 재확산의 작은 불씨라도 만들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국민들께서 함께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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