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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케빈 필립스가 탕귀 은돔벨레(토트넘홋스퍼)의 부활을 두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영입한 덕이라고 주장했다.동행복권파워볼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필립스는 “호이비에르가 후방을 지켜주면서 은돔벨레가 좀 더 공격적으로 전진할 수 있게 됐다. 모든 팀에는 호이비에르와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은골로 캉테(첼시)가 레스터시티 시절 후방을 책임지며 EPL 우승을 이끈 것과 같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은돔벨레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 등으로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9경기 2골 4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은 12경기 2골을 기록 중인데 경기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필립스에 따르면 올시즌 영입한 호이비에르의 영향이 크다. 호이비에르는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EPL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의 맹활약에 힘입어 EPL 2위를 질주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토종 에이스’·’배구장’ 명맥 잇는 유일한 투수

활짝 웃는 구창모 [연합뉴스 자료사진]
활짝 웃는 구창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이재학(30)과 배재환(25)이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시작하는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다.파워사다리

이재학과 배재환은 각각 지난달 4일과 12일부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한국시리즈 불발은 크게 예고된 수순이기도 했다.

그러나 NC의 역사를 돌아보며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다.

이재학은 NC가 2013년 1군에 처음 진입했을 때부터 ‘토종 에이스’ 자리를 지켜온 투수다.

이재학은 2013년 NC에 창단 첫 승리와 창단 첫 완봉승을 안기고 신인왕을 받았다.

2014년에는 NC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1선발로 발탁돼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섰다.

2013∼2016년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토종 에이스로 활약하던 이재학은 그러나 점차 구위를 잃었고, 올해 5승 6패 평균자책점 6.55에 그치며 선발진에서 중도 이탈했다.

이재학은 NC가 창단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2016년에는 승부조작에 관한 경찰 조사에 포함돼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경찰이 이재학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은 2017년 2월이었다.

NC 이재학 [연합뉴스 자료사진]
NC 이재학 [연합뉴스 자료사진]

배재환은 NC가 공들여 키워온 불펜 자원이다. 배재환은 장현식(25), 구창모(23)와 함께 ‘배구장 트리오’로 불리며 투수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파워볼게임

배재환, 장현식, 구창모는 2016년 한국시리즈 무대에 서며 값진 경험을 하기도 했다. 당시 배재환은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배재환이 본격적으로 빛을 본 것은 지난해부터다. 배재환은 62경기에서 3승 5패 20홀드를 기록하며 NC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8월 6일까지 12홀드를 잡으며 필승조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이후 구위가 저하됐고, NC가 트레이드와 베테랑 부활 등으로 불펜을 재편하면서 자리를 잃었다.

NC 배재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NC 배재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학과 배재환의 합류 불발로 구창모에 걸린 기대가 더욱 커졌다.

구창모는 올해 9승 평균자책점 1.74 등 뛰어난 성적으로 이재학의 토종 에이스 타이틀을 물려받았다.

구창모는 또 배구장 트리오 중 유일하게 올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었다. 장현식은 8월 트레이드로 KIA 타이거즈로 떠났기 때문이다.

이동욱 NC 감독은 구창모를 이번 한국시리즈 투수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구창모가 외국인 선발 듀오를 이어 국내 선발투수 대표로서 호투를 펼친다면 팀 전체의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NC는 구창모가 2016년 한국시리즈 경험을 발판으로 2020년 획득한 에이스의 자신감을 분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abbie@yna.co.kr

1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의 경기가 열렸다. 고양 오리온 이종현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11.14/
1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의 경기가 열렸다. 고양 오리온 이종현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11.14/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절대 강자가 없는 혼돈의 시즌이 될까.

2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즌 초반이지만 순위 싸움이 매우 흥미롭다. 선두 전주 KCC와 최하위 원주 DB의 승차는 6.5경기로 조금 벌어져 있지만, 아직 DB가 시즌을 포기할 상황은 아니다. 6위 안앙 KGC와의 승차는 3.5경기 뿐. 1위팀부터 10위팀 사이 각 팀들이 촘촘히 줄서있다. 자고 일어나면 계속 순위가 바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서울 SK와 안양 KGC가 양강으로 꼽혔다. 특히 SK의 독주 체제를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양팀이 최근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SK는 11연패를 당하던 DB에 발목이 잡혔고, KGC는 그 전 7연패에 빠져있던 부산 KT에 승리를 헌납했다. 우승 후보 강팀들이 연패팀들에게 허무하게 패할 거라고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다. 연패팀들이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서 죽다 살아났다.

여기에 1라운드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던 인천 전자랜드가 16일 고양 오리온에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그러는 사이 초반 주춤하던 KCC가 반등에 성공했고, 7연패를 당했던 KT는 3연승을 달렸다. 이러니 한두팀의 독주 체제가 형성될 수 없고, 초반부터 치열한 리그 테이블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너무 예상대로만 흘러가면 지켜보는 재미가 없다. 때문에 경기력은 그렇다 치더라도, 순위 싸움을 지켜보는 재미는 한층 배가된다. 또, 이번 시즌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단 전력적으로 100% 완성된 팀이 없다. KCC는 타일러 데이비스의 몸이 올라오며 상승세인데, 국내 선수들의 기복이 있다는 게 단점. SK는 최준용이 부상 복귀 후 완전치 않고, 닉 미네라스가 나올 때 팀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전자랜드도 전력상 계속해서 선두권을 지키기 힘들다는 게 냉정한 평가고, KGC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울고 있다.

여기에 트레이드 후폭풍 효과를 지켜볼 필요도 있다. 최근 오리온-울산 현대모비스-KCC의 대형 3각 트레이드가 화제가 됐다. 현대모비스에서 기회를 못잡던 장신 센터 이종현을 영입한 오리온이 트레이드 후 연승 가도를 달리며 새로운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 역시 딱 필요한 포지션이던 최진수 영입으로 더 안정적인 경기를 할 것으로 평가된다. 두 팀이 중위권 싸움에서 힘을 내 상위권을 위협한다면 절대 강자 탄생을 막을 수 있다.

A매치 휴식기도 큰 변수다. 프로농구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기가 없다. 국가대표 경기가 예정돼있던 시기라 경기 편성을 하지 않았다. 벌써 휴식기가 시작된 팀들도 있다. 이 시기에 각 팀들은 부상자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선수들의 조직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예를 들어 DB가 김종규, 두경민만 부상 없는 정상 컨디션이라고 해도 11연패까지 빠질 팀은 아니었다. 두 사람이 몸을 잘 만들고, 만약 쉬는 기간 동안 외국인 선수 교체까지 이어진다면 DB가 중위권 싸움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KT만 해도 브랜든 브라운 교체를 잘해 마커스 데릭슨이 부상 후유증으로 뛰지 못하는 사이 연승을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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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대선 기자] 1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1사 2,3루에서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sunday@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1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1사 2,3루에서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sunday@osen.co.kr

[OSEN=고척, 이종서 기자] “1,2차전을 일단 보고 생각을 해야할 것 같다.”

두산 베어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하루 전인 16일 미디어데이에서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에 대한 고민을 내비쳤다.

유희관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10승 11패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했다.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면서 두산의 좌완 에이스로 이름을 올렸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면서 실점이 나왔고, 승리보다는 패배가 더 많았다. 지난 13일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⅓이닝 동안 3피안타를 허용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아웃카운트 한 개도 상대 주루 미스가 겹치면서 나왔다.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면서 한국시리즈에서의 활용법이 고민으로 남게 됐다. 두산은 1차전 선발 투수로 라울 알칸타라를 예고했고, 2차전에서는 크리스 플렉센이 등판할 예정이다. 3차전은 최원준이 유력하다.

아직 4차전 선발 투수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난 5년 간 한국시리즈 경험을 고려하면 유희관이 4선발로 나가는 것이 ‘순리’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부진의 늪이 깊어지면서 김태형 감독도 확실하게 결정을 내리기 어렵게 됐다. 이와 더불어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유희관 강판 이후 마운드에 올라온 김민규가 4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를 펼친 것도 두산의 선택지를 다양하게 했다.

김태형 감독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10승을 했지만, 공 자체가 그렇게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다만 NC전에서는 좋다”라며 “확실하게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1,2차전 상황을 본 뒤 어떻게 준비할지 생각해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유희관은 올 시즌 NC전에서 두 경기에서 13이닝을 던져 1승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한편 두산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와 동일한 엔트리로 한국시리즈를 맞이한다 /bellstop@osen.co.kr

두산 최주환(왼쪽), 오재원. 스포츠서울 DB
두산 최주환(왼쪽), 오재원.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두산의 2루수 자리는 누가 나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두산의 야수진은 어느팀에 견줘 보아도 뒤지지 않는다. 가장 빛을 발하는 건 수비다. 상대팀도 두산의 견고한 수비를 인정한다. 특히 2루수에는 오재원, 최주환 등 주전급 선수 2명이 등록돼 있다. 두 선수 모두 뚜렷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어떤 선수가 경기에 출전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한국시리즈(KS)에서도 상황과 선수 컨디션을 고려해 엔트리를 구성할 수 있다.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4회말 무사 두산 2루수 오재원이 KT 배정대의 병살타 때 1루 주자 박경수를 포스 아웃한 뒤 1루로 송구하고있다. 2020. 11. 10.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4회말 무사 두산 2루수 오재원이 KT 배정대의 병살타 때 1루 주자 박경수를 포스 아웃한 뒤 1루로 송구하고있다. 2020. 11. 10.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오재원과 최주환은 모두 확실한 장점이 있다. 오재원은 수비에 강점이 있다.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의 6년 연속 KS진출을 이끌었다. 비록 최근 2년간 페넌트레이스에서 부진했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리드를 지켜야 하는 순간 수비 강화를 위해서 오재원을 투입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도 그랬다. 홈런을 친 최주환을 대신해 8회 오재원이 대수비로 투입됐다. 이날 경기에서 무릎이 좋지 않아 결장했지만 수비만큼은 오재원이라는 벤치의 판단이었다.

두산 최주환이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KT 투수 소형준을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0. 11. 13.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두산 최주환이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KT 투수 소형준을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0. 11. 13.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최주환은 클러치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태형 감독도 점수가 필요한 순간 대타로 최주환을 자주 기용했다. 올시즌 득점권 상황에서 최주환은 149타수 52안타 7홈런을 쳐 타율 0.349를 기록했고 타점도 76개나 올렸다. 최주환의 해결사 본능은 PO 4차전 KT 전에서도 발휘됐다.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KT 소형준을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 한방으로 두산은 KS 진출에 성공했다.

분명 오재원, 최주환 모두 단점도 있다. 오재원은 수비에 비해 공격력이 아쉽고 최주환은 반대로 공격에 비해 수비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단점을 PS에서 상쇄하고 있다. 오재원은 포스트시즌(PS)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LG와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8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KT와 PO 3차전도 홈런 한 방을 쳐내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최주환 역시 PS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고 있다.

두산은 KS를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하는 2루수가 2명이나 있다. 사령탑에게도 호재다. 어쩌면 행복한 고민일 수 있다. KS에서 김태형 감독의 선택은 누가될 지 궁금해진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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