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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연합뉴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연합뉴스

검찰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가족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파워볼게임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락현)는 이날 김 전 회장의 범인도피 혐의와 관련해 김 전 회장의 가족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 측은 검찰이 김 전 회장의 아내와 누나의 휴대폰 등을 압수하고, 김 전 회장 아내의 형부가 장사하며 번 돈까지 압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전 회장 측은 “검찰이 김 전 회장의 혐의와 아무 상관 없는 가족에 대한 압수수색을 변호인 입회조차 없는 상태로 진행한 점에 강력하게 항의한다”면서 “김 전 회장이 최근 검사들의 비위를 폭로한 것에 검찰이 부당하게 응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수원여객 횡령 사건으로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과 함께 잠적해 5개월 동안 도주 생활을 하다가 지난 4월 체포됐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도피하는 과정에서 아내와 누나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거나, 편의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에 검찰은 “영장에 근거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적법 절차를 준수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불가피하게 그 대상에 김 전 회장 친인척 주거지가 포함됐다”며 “압수수색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적법 절차를 준수하여 진행됐고, 압수물은 신속히 분석해 적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과 향군상조회 등의 자금을 빼돌리고, 전직 청와대 행정관에게 로비해 라임 관련 금감원 검사 자료를 빼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자신이 폭로한 ‘검사 술 접대’ 의혹과 관련해 부정청탁과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추가기소됐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지난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반대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지난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반대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10일 ‘찬성 당론’을 거부하고 공수처법 개정안 표결에 기권한 배경에 대해 “공수처 독립성과 중립성 보장의 핵심인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은 ‘최초의 준법자는 입법자인 국회여야 한다’는 민주주의의 원칙을 훼손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표결을 마친 후 SNS 게시글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파워사다리

정의당은 공수처장 후보추천위 의결 정족수를 기존의 6명에서 ‘3분의 2(5명)’으로 조정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해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뜻을 이룬다는 의미로 ‘찬성 당론을 택했다. 그러나 정의당 소속 6명 의원 중 5명이 찬성한 반면 장 의원은 홀로 기권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SNS에서 “민주주의를 위한 검찰개혁은 가장 민주적인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 민주주의 없이 검찰개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정략적 반대, 반대를 위한 반대와는 또 다른 민주주의자들의 반대 의사를 국회의 역사에 남기기 위해 반대 표결을 했어야 맞다”면서도 “정의당의 결정, 검찰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찬성 당론을 존중하기 위해 기권에 투표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또 “국회 임기 시작 첫날 태극기 앞에 엄숙히 선서한 ‘양심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약속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당론에 어긋나는 괴로운 결단을 내렸다”며 “실망을 드린 당원님들께 마음을 다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론의 엄중함을 잘 알고 있지만, 양심에 비추어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소신을 지키는 것 또한 민주주의자들의 정당인 정의당의 소중한 가치임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한국증권학회 정책 심포지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 둘째 날인 지난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NH투자증권 마포WM센터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 둘째 날인 지난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NH투자증권 마포WM센터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개인 투자자가 배정받는 공모주 물량 확대를 두고 단기 처방이라는 의견과 형평성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두 제기됐다.파워볼사이트

한국증권학회는 10일 온라인으로 ‘한국 IPO 시장의 발전방향’ 정책 심포지엄을 열었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공모주 일반 청약자들에게 배정하는 물량을 현행 20%에서 25∼30%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송교직 성균관대 교수는 이런 IPO 제도 개편안에 대해 “올해 일부 공모주의 과열 현상에 의한 단기 처방”이라며 “일반 청약자 배정 비율을 늘려도 일부 공모주에 대한 청약자의 불만을 해소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장 후 주가 하락 가능성을 언급하며 “오히려 개인 투자자의 손실을 초래하고 주관사의 가격 발견 기능 약화와 배정 실패 등으로 공모주 시장을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을 공모주 시장에 더 참가하게 하려면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모 펀드를 만들어 펀드에 배정을 많이 하는 방법도 있다”며 공모주 투자 전용 펀드 활성화를 제안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가 활발해진 상황에 공모주 배정 물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토론자로 참석한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개인 투자자가 증가하면 투자자 손실 문제가 있다”며 “가격 고평가로 인해 개인이 공모주를 팔고 시장에서 빠져나가면 IPO 시장도 ‘콜드 마켓’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기관뿐 아니라 개인도 공모주 투자에 상당히 많이 참여한다”며 “개인 투자자가 과거보다 전문적이고 정보 채널도 다양한데다가 투자자가 증가한 만큼 배정에 형평성을 부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이브로드캐스팅 대표도 “최근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역할과 비중을 고려하면 공모주 배정 물량을 늘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개인의 투자 리스크를 염려하고 이를 제도로 보완하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아예 기회를 줄여서 보호하려는 인식은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ice@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사진=MS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사진=MS

코로나19로 비대면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도 빨라진다. 국내 기업 중 절반가량이 팬데믹을 새로운 기회로 인식한다.
10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시장조사기관 IDC와 공동 실시한 ‘아시아태평양 및 한국 기업의 혁신 문화’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팬데믹 전후 6개월간 아태지역 15개 시장에서 진행됐다.

조사를 위해 IDC는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 기술 등 4가지 요소를 통해 ‘혁신문화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또 조직의 혁신문화 성숙도를 평가하고 이를 전통주의자, 초보자, 도입자, 선도자 등 4가지 단계로 분류했다.

IDC 조사 결과, 한국에서 선도자 단계에 들어선 기업의 비율은 팬데믹을 기점으로 0.9%에서 2.7%로 3배가량 증가했다. 은 기간 국내 전체 기업의 혁신문화 성숙도는 12% 성장했다. 특히 국내 기업 48%는 팬데믹을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낙관적 성과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81%는 회복탄력성 확보에 있어 혁신 능력을 중요하게 판단했다.

아태그룹 선도자 그룹 대비 한국 기업들의 혁신문화 성숙도도 평가됐다. 아태지역 전체 약 8%에 불과한 이 기업들에 비해 한국 기업은 평균적으로 매출 회복, 디지털화 속도, 비즈니스 모델 재설계 등이 다소 느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MS는 2020년 기업 경영 화두로 ‘회복탄력성’을 꼽고, 이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피드백 루프’와 ‘3R’을 강조했다. MS가 제안하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 모델인 ‘디지털 피드백 루프’는 모든 비즈니스를 디지털로 연결하는 개념이다. 연결된 데이터에 인텔리전스 기술로 인사이트를 창출해 ▲직원 역량 강화 ▲고객 접점 확대 ▲운영 최적화 ▲제품 혁신 등을 실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3R’은 ▲대응(Respond) ▲회복(Recovery) ▲재구상(Reimagine)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3R’의 반복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MS는 ‘디지털 피드백 루프’와 ‘3R’을 적용한 국내 사례도 소개했다. SK건설은 문서 암호화 솔루션을 도입하고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조성해 보안성 높은 비대면 업무를 지원했다. EBS는 온라인 개학을 위해 기존 서버를 1500배 긴급 증설하고 전국 중·고교생 최대 300만명이 동시접속 가능한 공교육 인프라를 마련했다. OTT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는 서비스 고도화와 해외 진출지역 확장을 위해 전사 IT환경을 클라우드로 이전했으며, SK텔레콤은 볼류메트릭 기술을 기반으로 ‘점프 스튜디오’를 구축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이지은 한국MS 대표는 “우리는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위기가 되고, 속도를 내면 기회가 되는 급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지금은 속도를 내야 할 때”라며 “국내 기업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술을 기업 고유의 것으로 내재화하는 ‘테크 인텐시티(Tech Intensity)’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 dh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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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디지털전환(DT)으로 비즈니스 회복해야

[파이낸셜뉴스] 한국 기업 중 48%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디지털 전환(DT) 등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 코로나와 맞물려 기업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IDC와 공동으로 실시한 ‘아시아·태평양(아태) 및 한국 기업 혁신문화’ 조사 결과, 한국 기업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가속화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팬데믹 전후 6개월간 아태지역 15개 시장에서 실시됐다. IDC는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 기술 등 4가지 요소를 통해 ‘혁신문화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또 조직의 혁신문화 성숙도를 평가하고 이를 전통주의자, 초보자, 도입자, 선도자 등 4가지 단계로 분류했다.

이 분류에 따르면, 한국에서 선도자 단계에 들어선 기업 비율은 팬데믹을 기점으로 0.9%에서 2.7%로 3배가량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국내 전체 기업의 혁신문화 성숙도는 12% 성장했다. 특히 국내 기업 48%는 팬데믹을 새로운 기회로 인식, 낙관적 성과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81%는 회복탄력성 확보에 있어 혁신 능력을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었다.

다만 아태그룹 선도자 그룹 대비 한국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매출 회복, 디지털화 속도, 비즈니스 모델 재설계 등이 다소 느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한국MS는 임직원 역량 강화 등을 의미하는 ‘디지털 피드백 루프’와 대응, 회복, 재구상을 의미하는 ‘3R’을 제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3R 반복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즉 변화하는 수요·공급에 신속히 대응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해 운영을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려 운영을 간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례로 SK건설은 문서암호화 솔루션을 도입하고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조성해 보안성 높은 비대면 업무를 지원했다. EBS는 온라인 개학을 위해 기존 서버를 1500배 긴급 증설하고 전국 중·고교생 최대 300만명이 동시접속 가능한 공교육 인프라를 마련했다.

한국MS 이지은 대표. 한국MS 제공
한국MS 이지은 대표. 한국MS 제공

이지은 한국MS 대표는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위기가 되고 속도를 내면 기회가 되는 급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만큼 지금은 속도를 내야할 때”라며 “국내 기업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술을 기업 고유의 것으로 내재화하는 테크 인텐시티(Tech Intensity)를 실현토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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